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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실속있게…롯데마트 김·육포 판매 `껑충`

전재욱 기자I 2021.02.01 06:00:00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해부터 올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1월28일까지) 매출을 집계한 결과 김과 육포 선물세트가 전년보다 46.7%와 92.0% 매출이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외식 대신 내식이 늘면서 밥 밥찬으로 인기가 좋은 김을 찾는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홈술이 보편화하면서 육포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작년 12월 롯데마트 육포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1.5% 신장해 이런 분석을 뒷받침한다.

롯데마트는 이런 기류를 고려해서 본 판매에서 다양한 가성비 선물세트를 준비해 선보인다.

육포 대표 상품 ‘코주부 프리미엄 육포세트 4호’는 4만4910원에, ‘저온숙성 채끝육포세트’는 4만 9500원에 판매한다. 김 선물세트는 ‘양반김 특선 15호’를 2만9960원에, ‘대천 곱창도시락김 선물세트’를 1만 5800원에 각각 선보인다. 판매 가격은 엘포인트 회원에게 적용한 것이다.

이종철 롯데마트 건식품팀장은 “코로나 19로 프리미엄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지만, 부담없이 구입하고 선물할 수 있는 가성비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사전예약 기간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본 판매에서 가성비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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