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는 프리미엄 레저시설 개발부터 분양, 운영 등을 모두 영위하는 업체다. 남해, 가평, 부산 등 전국에 플 랫폼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4년 부터 시작한 가평과 부산 분양을 성공하면서 2015년 연간 매출액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상회했다. 영업이익도 500억원을 시현했다.
이후 2016년과 2017년 가평과 부산을 오픈하면서 운영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높아지기 시작했고 올해 상반기 기준 운영 매출 비중은 54%로 분양수익 비중을 넘어섰다.
빌라쥬 드 아난티, 청평 등 새로운 사이트를 통해 신규 분양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빌라쥬 드는 총 분양규모가 약 8000억원에 달한다. 청평도 1000억원이 넘는 규모다.
안 연구원은 “올해 진행한 남해 분양은 매출액으로 바로 인식됐으며 상반기 기준 590억원 향후 추가 분양 시 매출액으로 바로 반영될 것”이라면서 “현재 진행중인 빌라쥬 드는 완공 후 매출액으로 인식할 수 있는만큼 2023년에 유입될 전망이며. 청평도 내년부터 분양과 착공을 시작하면 2024년 경에는 분양 매출액이 인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2023년 분양사업에서만 약 2400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운영 부문도 연간 1000 억원 이상의 매출액과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이 전망된다”면서 “2015~2016년과는 질적으로 다른 실적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