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704억원, 영업이익은 138% 증가한 103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전 분기 매출 600억원 첫 돌파에 이어, 앞자리 수가 또 바뀐다”며 “또 다시 분기 최대 매출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 핵심 요인은 수주 폭증에 근거하며, 국내 주요 고객사의 히트 제품 탄생, 국내·글로벌 고객사의 신규 제품 지속 확보, 신규 고객사 추가 확대 등에 근거한다”며 “‘국내외 고객사 확대 → 소비자 수요 증가 → 물량·품목 증가’로 나타나고 있으며, 증설까지 동반되어 선순환 중”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코로나 이후 전세계적으로 SNS 침투율이 다시 확대됐고, 플랫폼의 진화와 글로벌 컨텐츠 확산 속도 급증 등 소비 시장이 당면한 환경이 브랜드로 하여금 트랜디한 제품 선호 강도, 채택 속도를 강하게, 빠르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은 3월 임대 공장을 추가 확보하기로 결정고, 8일부터 가동한다”며 “신규 공장은 연간 6000만개, 포장 전용 공장이며 자동화 라인으로 확보하며 빠르게 물량 소화 가능하게 되고, 이에 따라 수주 잔고를 빠르게 매출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분기 동사의 매출은 또 다시 앞자리 수가 바뀔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산업이 리오프닝 2년차로 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증가할 방한 관광객 맞이를 준비하며, 동시에 미국·일본 등 비중국으로의 진출도 역동적이다. 이에 따라 신제품 채택률이 높아지고, 그에 따른 물량 확보도 시원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