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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해를 입은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30조원 규모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연체 3개월 이상의 부실 차주는 무담보 대출의 순부채에 대해 최대 80%까지 감면해주고, 거치기간·분할상환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향후 장기 연체 가능성이 높은 단기 연체자 등 부실 우려 차주에겐 이자 감면과 거치기간·분할상환 지원이 진행된다. 소상공인·자영업자가 보유한 사업자·가계대출 모두 채무조정 대상이다. 조정한도는 담보 10억원, 무담보 5억원으로 총 15억원이다.
캠코는 다음달 4일 정식 출범을 앞두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난 27일부터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27일과 29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인 차주, 28일과 30일은 끝자리가 짝수인 차주만 신청할 수 있다. 현장창구에선 10월 4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