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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및 공공기관은 보안 기능이 포함된 IT제품을 도입할 경우, 보안적합성을 검증한 후 운영해야 한다. 하지만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제품은 검증과정을 면제 받는다. 지니언스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기업 보다 한발 앞서 국가 및 공공기관의 EDR 시장을 빠르고 폭넓게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경쟁 제품 보다 한층 더 높은 보안 수준과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침해사고지표(IOC), 머신러닝(ML), 행위기반 위협탐지(XBA), 야라(YARA) 등의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어 알려지지 않은(Un-Known) 위협까지 탐지가 가능하다. 다양한 위젯 제공에 따른 사용자 편리성 증대와 위협 탐지 알람을 통한 내부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니언스의 EDR 사업은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했다.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서비스 모델로 라이선스와 유지보수를 통합한 선진화된 구조다.
국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의 구조 상 기업간거래(B2B)에서 구독형 비즈니스가 정착이 쉽지 않지만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구독형으로 공급하여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거둬들일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김준형 엔드포인트사업본부 상무는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높은 보안수준과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기관 보안 담당자들이 악성코드의 침투 경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EDR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등 공공 EDR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