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별 2분기 매출 성장률은 제로이드 11%, 아토팜 11%, 리얼베리어 60%, 더마비 3% 등을 전망했다. 제로이드는 지난해 의료기기(Medical Device) 라인의 실손 보험 청구 이슈로 연간 13% 감소했으나, 지난 2월부터 성장 전환해 올해 2분기에는 두자릿수 성장을 예상했다. 아토팜은 유튜브 마케팅을 통해 매출이 두자릿수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얼베리어는 헬스앤뷰티(H&B) 및 일본 수출을 중심으로 고성장을 점쳤다. 더마비는 전년도 높은 기저 영향으로 한자릿수 성장을 예상하며 국내 이커머스 외부몰, 아마존 등의 국내외 온·오프라인 외형 확대에 힘쓰고 있다는 평가다.
네오팜의 올해 연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941억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250억원, 지배주주순익은 40% 확대된 238억원을 전망했다. 올해 수출 비중이 10% 후반까지 견인하면서 향후 2년 안에는 30%까지 도모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동종 기업 대비 낮은 해외 비중으로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것이란 진단이다.
아토팜의 경우 미국 아마존 직접 운영, 코스트코 등의 대형 오프라인 채널 입점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9월 약국 채널에 진출했으며, 매출 안정화에 주력 중이다. 리얼베리어는 일본 큐텐, 라큐텐 등에서 판매 호조로 수출 성과가 고무적이라는 판단이다. 더마비는 지난해 4월 웰시아, 이온리테일 등 일본 오프라인 판로를 확장했다. 제로이드 또한 아직 미미하지만 벤더를 통해 미국 아마존에 브랜드 사이트를 운영하며, 미주 매출에 소폭 기여하고 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