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일회성 수익은 없고 지난해 3분기에 선제적으로 적용한 중계권료 포함 대규모 비용인식에 따른 약 60억~70억원내외의 전년동기대비 이익증가효과만 있을 뿐”이라며 “TV 광고 매출액은 무려 31.6% 증가한 661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19 기저효과가 3월부터 본격화한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SBS의 연간 별도 영업이익을 7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대폭상향했다. 연결기준으로는 1500억원내외로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TV광고 매출액은 20.6% 증가한 2931억원이 기대된다”며 “드라마, 예능, 교양의 전방위적인 흥행 덕분으로 웨이브와 유튜브향 매출액의 고성장 덕분에 사업 수익도 견조한 증가헤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BS의 밸류에이션은 최근 주가상승에도 더 저평가 영역으로 진입했다. 별도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보수적으로도 7배 내외이고, 연결기준으로는 6배를 밑돈다는 분석이다.
1차 목표인 시가총액 1조원이 이미 가시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주당순이익(EPS)에 10배 목표배수를 적용했다”며 “20배를 부여해도 이상하지 않은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사업자로 산업을 주도하는 이익규모, 매출액내 높아지는 판권비중, 압도적 밸류에이션 매력을 근거로 콘텐츠 톱픽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아직 주가 랠리의 초입구간이라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