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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시장을 돌며 쇼핑에도 나섰다. 이불가게에 들러 이불을 사고, 모자점에서는 모자도 구입했다.
현장 영상을 보면 윤 대통령은 이불 가게에서 인견 이불을 구입하다 돈을 잘못 치르기도 했다. 이불을 보던 윤 대통령은 인견 이불 제품을 보고 “이게 인조견이 아니냐”며 소재를 물었다. 가게 주인은 “풍기인견이다. 천연섬유”라고 답했다.
이불을 고른 윤 대통령은 지역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값을 치렀다. 주인이 가격 13만원을 불렀지만 대통령이 상품권 2만원만 주자 당황한 주인은 “13만원”이라고 다시 말했다.
옆에 있던 보좌관이 미리 금액을 준비해두었던 듯 “다 주시면 된다”고 말하자 그제야 윤 대통령은 “아 (상품권이) 만원짜리구나, 이거 다 주면 되는구나”라며 가격을 치르고 자리를 떠났다.
윤 대통령은 모자점에 들러서는 직접 모자를 써보며 제품을 골랐다. 모자를 쓴 윤 대통령 모습에 시민들이 “모자가 잘 어울린다”는 칭찬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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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당 상황이 비상상황이라 보기 어렵다며 비대위 결의 정당성 문제를 지적해 이 전 대표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판결에 따라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가 정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