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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추천 여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연대 △당 지지율 회복 △자신을 둘러싼 대망론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질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날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 가결에 따라 새 당명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2월 보수 야권의 통합에 따라 만든 ‘미래통합당’ 명칭은 출범 7개월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정강·정책 개정안 또한 원안대로 통과됐다. 다만 지도부는 국회의원 4선 연임 금지, 광역·지방의회 통폐합 등에 대한 의원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자, 이를 반영해 문구를 수정하고 안건으로 올렸다.
잇따른 선거 참패로 위기에 봉착한 당을 구하기 위해 등판한 김 위원장은 이번 당명 및 정강·정책 개정안을 통해 당의 외연을 넓히고 중도층 표심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전국위에서 “정강정책과 당명 개정은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당의 집권 역량을 되찾는 데 큰 기둥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