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감독은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감독상(은곰상)을 수상했다. 이번 영화는 홍 감독이 김민희씨와 함께 찍은 7번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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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5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홍 감독과 김씨는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에 커플링을 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다만 홍 감독은 이번 영화제에서 김씨와의 관계로 국내서 불거진 국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외신과만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김씨와 2017년 연인관계를 인정하고 아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최근 1심 재판부는 “가정생활 파탄 주된 책임이 홍씨에게 있다”며 소송을 기각했다. 홍 감독은 여건이 되면 추후에 다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