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쌍용정보통신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 늘었고, 영업손실은 1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에 대해 “자회사 클로센의 LG 히다찌의 지분 86.5%를 인수와 지난해 5월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클라우드 사업부의 물적 분할을 한 것이 매출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정부 및 공공 클라우드 프로젝트 수행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당사 추정 3분기 예상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847억원, 영업이익 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7.8%, 17.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특히 클로잇과 클로센의 합병 효과로 인한 매출 성장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프로젝트의 거래 재개로 인하여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쌍용정보통신이 피어그룹 대비 현재 주가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 매력도 역시 좋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쌍용정보통신의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3.9배로, 국내 동종업체 평균 PER 32.5배 대비 크게 할인된 수준”이라며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업체 강자로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