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은 10월 항공권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해외와 국내 항공권 검색량이 전월 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해외 주요 도시들의 항공권 검색 증가율은 평균 260%였으며,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인 도시는 15일부터 트래블 버블(여행 안전 권역)이 시행되는 싱가포르로 무려 2000% 상승했다.
이밖에도 방콕(460%), 말레(몰디브, 400%), 사이판(390%), 바르셀로나(354%) 순으로 인기가 올랐다. 또한 국내선 검색량도 70% 증가해, 여행 심리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에 대한 높아진 기대감은 국내외 숙소 예약에서도 나타났다. 10월 해외 숙소 예약은 전월 대비 100% 증가했으며, 국내 숙소 예약 또한 50% 늘어났다.
김연정 트리플 대표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접어들면서 국내외 여행 도시 콘텐츠, 상품들에 대한 지표들이 상승해 여행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이 한층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은 9일 ‘대한민국 숙박대전 전국편’에 참여한다. 전국의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숙박대전 기본 할인 금액에 트리플만의 자체 혜택을 더해 7만원 초과 숙박 시 4만원, 7만원 이하 숙박 시 2만 4000원의 단독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결제 수단에 따라 최대 1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