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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특허는 ‘바실러스 아밀로리쿼파시엔스 KNU-1(KCTC18343P) 균주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생육저해제’와 ‘바실러스 아밀로리쿼파시엔스 KNU-1(KCTC18343P) 균주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항진균제’다. 해당 특허는 유해균 및 진균의 생육을 억제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이미 해당 특허를 이용해 국내 생산 예정인 음식물 처리기에 들어가는 음식물 분해용 친환경 주요 원료로 실험을 진행 중이다. 올해 1조원대로 확대가 예상되는 국내 음식물처리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대량생산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음식물 처리기는 건조분쇄형 제품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미생물발효형 제품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미생물발효형 제품은 하수도 등으로 분쇄해 흘려보내는 형태가 아니라 미생물이 음식물을 분해함에 따라 대량 음식쓰레기가 소량으로 분해된다.
분해가 완료되면 덜어서 버릴 수 있으므로 편리하며 친환경적이다.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미생물 분해시 악취가 발생하는 문제도 해당 특허를 통해 생산되는 미생물 원료를 이용하면 상당 부분 해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 애드바이오텍의 설명이다.
해당 특허는 축산 분야에서도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산란계에서 다발하는 살모넬라성 질병을 예방하고 함곰팡이를 억제하는 사료첨가제를 개발해 양계 관련 제품군도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홍걸 애드바이오텍 대표는 “기존에 여러 제품을 개발 중인 가운데 김명동 교수의 특허를 인수해 성장 동력을 추가 확보했다”며 “당사는 미생물 대량 발효시설을 갖추고 있으므로 식품 및 축산 등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의 미생물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