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에보, 북미·유럽서 "최고의 TV" 찬사 쏟아져

신중섭 기자I 2021.03.28 10:00:00

美디지털트렌드 "올레드 TV의 중요한 진일보"
리뷰드닷컴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제품"
獨 컴퓨터빌트, 역대 TV 최고 점수 부여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LG전자(066570)는 올해 처음 선보인 올레드 TV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1)가 북미·유럽 등 해외 유력 매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1)가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은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해 더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표현하는 LG 올레드 에보 제품 이미지(사진=LG전자)
LG 올레드 에보는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하고 정교한 파장의 빛을 내 기존 올레드 TV 보다 더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표현한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필요없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LG전자의 프리미엄 TV 라인업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특히 전 세계 OLED TV의 70% 이상이 판매되는 프리미엄 시장인 북미, 유럽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디지털트렌드는 LG 올레드 에보를 “밝고, 아름답고, 스마트하다(Bright, beautiful, smart)”며 “올레드 TV의 중요한 진일보를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또 “최고 제품에만 만족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 하이엔드 TV(Outstanding High-end TV)”라며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미국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은 “사람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가장 멋진 제품”이라는 찬사와 함께 ‘올해 최고 TV가 될 제품(The best TVs of 2021)’으로 소개했다. 매체는 LG 올레드 TV의 향상된 게이밍 성능을 두고 “LG 올레드 TV에는 게이밍을 위한 다양한 요소들이 가득하다”고 평했다.

이번 제품은 다양한 게임 기능들을 최적화해주는 ‘게임 옵티마이저’(Game Optimizer) 기능은 물론 △지싱크(G-SYNC)·프리싱크(FreeSync) 등 그래픽 호환 기능 △총 4개의 HDMI 2.1 지원 포트 △색상·명암 변화를 정확하게 표현해주는 1ms 응답속도 △4K(3840×2160) 해상도에서 1초에 12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120Hz 주사율 지원 등 최고 수준의 게이밍 성능을 갖췄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어느 거실에도 어울리는 아름다운 디자인은 물론, 최고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화질을 선사한다”고 극찬했다. 또 인공지능(AI) 화질·음질 엔진 알파9 4세대 프로세서와 AI 화질 Pro 기술(AI Picture Pro)을 소개하며 영상에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영국 IT 매체 왓하이파이(What Hi-Fi)는 LG 올레드 에보에 “지금까지 테스트한 LG 올레드 TV 가운데 단연 최고”라며 5점 만점을 부여했다. 영국의 또 다른 매체 트러스티드리뷰(Trusted Review)도 ‘적극 추천 제품(Highly Recommended)’ 선정과 함께 5점 만점을 부여했다. 특히 게임을 즐길 때 다른 올레드 TV에서는 볼 수 없는 풍부하고 깨끗한 화질을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독일 IT 매체 컴퓨터빌트(Computer bild)도 ‘지금까지 테스트한 최고의 TV’라는 평가와 함께 역대 TV 제품 최고 점수인 1.3점을 줬다.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수준의 품질을 의미한다. 매체는 ‘뛰어난 화질과 놀랍도록 훌륭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진화된 TV’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최상위 프리미엄 TV 라인업인 올레드 TV에 이어 독자 고색재현 기술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와 미니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한 ‘LG QNED MiniLED’와 LG 나노셀 TV 등 프리미엄 LCD TV도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전무)은 “한층 더 진화한 LG 올레드 TV로 최상의 화질과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