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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가 사망한 지 2주 가까이 지났지만, 가족들은 아직 시신을 수습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가 사망한 지역에서 여전히 전투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가의 딸 줄리아는 “어머니는 마지막까지 병사들을 구하기 위해 애썼다. 어머니가 사망한 장소의 사진을 받았지만 아직 전투 중이어서 어머니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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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그는 ‘엄마 영웅(Mother heroine)’이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다. 이는 자녀 5명 이상을 둔 어머니에게 주어진다.
안타까운 소식에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들은 한마음으로 애도를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런 분들이 전투를 하고 있었다니 비극이 더 아프게 와닿는다”, “진정한 영웅이다”, “존경한다”, “한순간에 엄마 잃은 열두 남매… 이 상처를 어쩌죠?”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