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주보다 96.38포인트(p) 오른 3475.60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해상운임은 지난 3월 29일 1730대 이후 11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 31일에는 1년 9개월 만에 3000선에 진입했다. 친 이란 성향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점령한 데 따른 여파가 여전히 지속되는 탓이다.
노선 별로는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284달러 오른 8277달러를 기록했다. 미주 서안은 267달러 상승한 7173달러로 집계됐다.
지중해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7달러 오른 4855달러, 유럽 노선은 157달러 상승한 4336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노선은 57달러 내린 2893달러로 나타났다.
호주·뉴질랜드는 24달러 오른 1406달러, 남미는 295달러 오른 8558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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