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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오늘(2일) 북상하는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충청도는 비가 이어지겠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아침부터 비가 시작되겠다고 예측했다.
태풍의 영향을 받는 3~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제주도, 강원영동, 울릉도.독도가 100~30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600mm 이상,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500mm 이상) △충청도가 80~150mm △중부지방은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로 예보됐다.
태풍에 의한 지역별 호우와 강풍 등 위험시간은 △제주도가 2일 아침부터 밤까지 △남부지방이 2일 오후부터 3일 아침까지 △중부지방이 2일 밤부터 3일 오전까지 △동해안이 2일 밤부터 3일 오후까지 등이다.
2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강릉 25도 △부산 24도 등으로 낮 기온이 평년(22~25)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제주 2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이어 2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제주도와 대부분 해안, 도서지역에는 바람이 최대순간풍속 125~160km/h(35~45m/s),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순간풍속 55~110km/h(15~30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특히 제주도와 일부 도서지역에서는 최대순간풍속이 180km/h(50m/s) 이상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