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퍼스널 브랜딩의 필요성을 이해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사소하게 여기며 망설이고 있는 직장인들을 위해 HR테크 기업인 원티드랩이 나섰다.
원티드랩은 평범한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일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인물도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2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 캠페인에서는 10여 명의 주인공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보통 직장인들의 노력과 고민을 강조하며, 이들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화려한 경력을 갖춘 소수의 이야기가 아닌 동료나 친구와 같이 일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 공감하고 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신청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의 커리어 탭에서 가능하며, 동료나 지인을 추천할 수 있는 제보하기 기능도 제공된다. 신청서에는 일과 관련된 10개의 질문에 답하면서 자신의 일의 의미, 일의 원동력, 가장 힘들었던 순간 등을 작성하면 된다. 서류 검토와 필요 시 인터뷰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3월 8일까지 선발하며,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캠페인 영상은 3월 말에 원티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다양한 콘텐츠로 공식 SNS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개인의 퍼스널 브랜딩 목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인물도감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직장인들이 공감과 위로를 얻는 것 뿐만 아니라 각자의 일에 대해 돌아보며 영감과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