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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알바로 수입·생활 활력 얻고파"…'카페·영화관 인기'

이재길 기자I 2019.05.11 05:00:00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직장인 절반은 수입을 위해 또는 생활의 활력을 얻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직장인 14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9.1%가 ‘하고 싶은 알바(직종이)가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가장 하고 싶은 알바 직종으로 ‘카페알바(32.9%)’를 꼽았다.

특히 여성직장인 중에는 ‘카페알바를 해보고 싶다’는 응답자가 37.9%로 남성 직장인(21.6%) 보다 약 두 배 가까운 수준으로 높았다.

또 20대 직장인 중에도 ‘카페알바’를 해보고 싶다는 응답자가 47.5%로 높았는데, 이는 30대(35.5%)나 40대이상(28.8%) 직장인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카페알바’ 다음으로 직장인들이 해보고 싶어하는 알바직종은 ‘영화관 알바(20.6%)’였다. 이 외에도 ‘사무보조(19.6%)’, ‘매장관리/판매(15.7%)’, ‘이벤트/행사스탭(14.1%)’ 등의 응답이 나왔다.

남성직장인들은 카페 알바(21.6%) 다음으로 ‘영화관 알바(20.7%)’나 ‘이벤트/행사 스탭(20.7%)’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유튜브 개인채널 운영(17.6%)’이나 ‘놀이공원 알바(17.1%)’를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여성직장인들은 카페 알바(37.9%) 다음으로 ‘사무보조(23.1%)’ 알바를 해보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고, 다음으로 ‘영화관 알바(20.5%)’, ‘매장관리/판매(16.4%)’, ‘쇼핑몰 운영(12.6%)’, ‘편의점 알바(12.0%)’ 등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알바를 해보고 싶은 이유로 ‘경제적 도움(73.0%)’을 가장 많이 꼽았다.

계속해서 ‘일의 재미(36.5%)’, ‘시간 낭비를 하지 않았다는 개인적인 만족감(30.8%)’,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대인능력을 높이기 위해(28.4%)’, ‘창업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쌓기 위해(17.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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