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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거주지를 떠나 대피한 사람은 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 등 5개 시도 46개 시군구에서 2천590세대 5천 279명이다.
이재민은 548세대 982명이 발생했다. 서울 654명, 경기 317명이다.
민간 구호단체 등에서 이재민 지원을 위해 모포, 담요, 천막 등 구호 물품 2만 4000여점이 전달됐다.
일시 대피자는 2천 42세대 4천 297명으로 서울이 2천 747명, 경기는 1천 422명이며 강원(55명)과 충남(34명)에서도 나왔다
이들은 시·구청에서 마련한 임시거주시설 106개소와 친인척집 등에 머물고 있다.
정전은 45건 발생, 1만 5268호가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43건(1만 5088호·98.8%)의 복구 작업이 완료됐다.
재산 피해도 속출했다. △주택·상가 침수 3724동 △옹벽붕괴 9건 △토사유출 40건 △하수시설물 1건 △담장 전도 1건 △농작물 침수 305ha △산사태 27건 △가축 폐사 2만 553마리 등이 집계됐다.
공공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역사·선로침수 11건 △제방유실 9건 △사면유실 31건 △상·하수도시설 10건 △ASF 울타리 6건 △수리시설 14건 △문화재 40건 △기타 12건 등이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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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하천급류에서 152명을 구조했고, 장애물 783건을 제거했다.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 등 2186곳의 배수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