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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은 지난해 12월17, 24, 31일 서울 광화문에서 각각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 216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드배치 찬반여론조사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87.8%(1900명)의 시민들이 ‘(사드배치는) 백해무익하므로 철회해야 한다’, 9.5%(207명)는 ‘일단 중단 차기정부 재검토’를 택했다. 97.3%가 사드배치에 대한 철회·중단을 선택한 것이다. 반면 사드배치를 계획대로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은 2.7%에 불과했다.
평통사는 “촛불에 나온 시민 대다수는 사드배치가 우리에게 백해무익하고 안보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할 뿐이라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