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엔비디아(NVDA)의 주가가 28일(현지시간) 3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보였다.
이날 오후장에서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6%대 급등해 1132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머스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xAI가 투자자들로부터 60억 달러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엔비디아의 H100 그래픽 처리 장치 그룹을 연결하여 x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일론 머스크는 엔비디아 칩 10만 개를 탑재한 ‘슈퍼 컴퓨터’를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호실적을 발표한 이후, 엔비디아 주가의 상승은 3거래일 동안 20%에 달했다.
엔비디아는 지난주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약 280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