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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시회에는 12개국 220여 기업·기관이 참여해 제조로봇과 서비스로봇, 의료·재활로봇, 국방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무인기·드론, 로봇 부품·소프트웨어(SW)를 선보인다. 나우로보틱스, 현대로보틱스, 트위니 등 국내 기업과 함께 JK로보틱스, 미르 등 해외 기업도 다수 참여 예정이다. 규모를 지난해 전시회보다 1.4~1.5배 키웠다.
현장에서 로봇을 만들어 우열을 가리는 다양한 콘테스트도 열린다. 종목별 지역 예선전을 거친 2700여 팀 4100여 명이 참가해 10개 대회 51개 종목의 국제 로봇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1000여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하는 국제 로봇 비즈니스 컨퍼런스도 열린다. 이들은 초자동화와 퀵 커머스, 에너지, 드론 등 4개 대주제와 여기에서 나온 21개 소주제를 주제로 다양한 정보와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한다.
첫날 개막식에는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강철호 로봇산업협회장,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 고광일 제어로봇시스템학회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주영준 실장은 “로봇 기술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5세대 통신(5G)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라며 “정부도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사회적 변화에 맞춘 정책·제도 개선으로 한국 로봇산업이 글로벌 강국 대열에 합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