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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양세형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양세형이 최근 홍익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한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건물 1층을 제외한 2~5층을 공유오피스가 임차한 상태다. 임대 시장이 어려운 시기에 대형 공유오피스 업체 등이 임차한 것을 강점으로 판단해 매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양세형의 빌딩매입 소식에 누리꾼들은 자수성가 캐릭터가 추가됐다고 입을 모았다. 그는 과거 이사를 위해 동료 개그우먼 박나래에게 1억원을 빌렸을 정도로 힘든 시절이 있었다. 박나래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내가 이사를 가려고 돈을 모으고 있던 찰나 양세형이 이사를 해야 하는데 대출이 막혀서 이사가 안 된다고 연락이 왔다”“라며 “나도 양세찬을 좋아하는 상황이었고, 돈도 있어서 양세형에게 1억 원을 빌려주게 됐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나래 덕에 양세형은 전세금 일부인 1억원을 이자 없이 빌릴 수 있었다. 이후 양세형, 양세찬 형제는 빌린 돈을 즉각 상환했다. 양세형은 2017년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빚이 있었을 때) 박나래가 술만 먹으면 우리 집에 오겠다고 해서 최대한 빨리 갚았다”며 초스피드로 빚 청산을 하게 된 비밀을 털어놓아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