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중국으로부터의 해킹 시도가 1만 8,889건(34.3%)으로 가장 많았다. 미국 1만 285건(18.7%), 러시아 3,639건(6.6%), 브라질 2,531건(4.6%), 영국 1,355건(2.5%) 순이었다.
지난해 정부부처에 대한 해킹 시도·차단은 총 6만 2,532건으로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전체 6만 2,532건 중 정보유출 시도가 2만 1,875건(35%)으로 가장 많았고, 정보수집 시도 1만 195건(16.3%), 홈페이지변조 시도 9,508건(15.2%), 비인가접근 시도 8,196건(13.1%) 순으로 많았다.
17개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해킹 시도 역시 마찬가지로 늘어났다. 지난해 17개 시·도에 대한 해킹 시도 및 차단은 1만 3,192건으로 2015년(8,797건), 2016년(1만 1,433건)에 이어 3년 연속 증가했다.
그러나 46개 정부부처의 정보보호 인력(소속기관 제외)은 평균 4명이었다. 하지만 절반이 넘는 25개 기관이 평균보다 인력이 부족했다. 광역자치단체 또한 평균 정보보호 인력에 미달하는 곳이 전제 17개 시·도 중 11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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