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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시절 비데 공장 함께 다닌 류승룡·유해진, 나란히 대상[백상예술대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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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자I 2026.05.08 23:54:24

제62회 백상예술대상 개최
''왕과사는 남자'' 유해진, 영화 부문 대상
''김부장이야기'' 류승룡, 방송 부문 대상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는 JTBC
류승룡(왼쪽) 유해진(사진=뉴스1)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류승룡,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유해진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연기상은 드라마 부문 ‘메이드 인 코리아’ 현빈 ‘미지의 서울’ 박보영이 수상했다. 현빈이 수상을 하자 아내인 손예진이 휴대폰을 꺼내들어 촬영을 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영화 부문은 ‘얼굴’ 박정민, ‘만약에 우리’ 문가영이 수상했다.

작품상은 방송 부문 ‘은중과 상연’, 영화 부문 ‘어쩔수가없다’가, 연극 부문 ‘젤리피쉬’, 뮤지컬 부문 ‘몽유도원’이 수상했다.

예능상은 이수지, 기안84가 수상했으며 감독상은 영화 부문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방송 부문 ‘미지의 서울’ 박신우 감독이 수상했다.

영화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은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는 확신이 든다”며 “제가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실없는 농담을 하고 있지만 이 영화 자체가 농담으로 가득한 작품이었다. 화가 나거나, 슬프거나 그런 일이 있을 때도 끊임없이 농담을 시도하고 주변 살마들을 웃기려고 하고 자기 자신을 비하하는 농담을 하는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야 분노와 슬픔 에너지에 김을 빼고 출구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베니스 영화제’에서 상도 못 받고 ‘아카데미 시상식’에 후보도 못 올랐지만 영광스러운 ‘백상예술대상’의 상을 받은 영화를 만든 사람이 하는 얘기니 믿어달라”고 강조했다.

조연상은 ‘어쩔수가없다’ 이성민, ‘휴민트’ 신세경,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유승목, ‘파인:촌뜨기들’ 임수정이 수상했다.

‘프리마 패시’로 연극 부문 연기상을 수상한 김신록은 눈물을 쏟으며 무대에 올라 “제가 울 줄 몰랐다. ‘프리마 패시’라고 하는 뜻깊은 작품에 한국 초연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었다.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네이버 인기상은 ‘왕과 사는 남자’ 박지훈과 ‘폭군의 셰프’ 임윤아의 품으로 돌아갔다.

신인상은 영화 부문 박지훈, 서수빈, 드라마 부문 이채민, 방효린이 수상했다.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을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지훈은 “저를 끝까지 믿어주신 장항준 감독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영화 찍기 전에 통통했는데 끝까지 ‘너여야만 한다’ 믿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인생에 있어서 선배님과 이런 에너지를 나눌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유해진 선배님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세계의 주인’ 서수빈은 “감독님, 아주 아주 시끄럽고 명랑하고 발차기도 잘 하는 이주인을 스크린에 세워주셔서, 저에게 여한 없이 덤벼보자고 얘기해주셔서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드린다”며 “진심을 알아봐주신 덕분에 놀라운 순간들을 만났다. 이 상은 자신의 세계를 마구마구 탐구해나가는 이 세상 모든 주인이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tvN ‘폭군의 셰프’를 통해 신인상을 수상한 이채민은 ‘폭군의 셰프’를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넷플릭스 ‘애마’로 신인상을 수상한 방효린은 “‘애마’는 저에게 선물 같은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작(자)

△대상(방송 부문) : 류승룡(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대상(영화 부문) : 유해진(왕과 사는 남자)

△여자최우수연기상(영화 부문) : 문가영(만약에 우리)

△남자최우수연기상(영화 부문) : 박정민(얼굴)

△여자최우수연기상(방송 부문) : 박보영(미지의 서울)

△남자최우수연기상(방송 부문) : 현빈(메이드 인 코리아)

△작품상(방송 부문) : ‘은중과 상연’

△작품상(영화 부문) : ‘어쩔수가없다’

△작품상(연극 부문) : ‘젤리피쉬’

△작품상(뮤지컬 부문) : ‘몽유도원’

△임팩트 어워즈 : ‘왕과 사는 남자’

△감독상(방송 부문) : 박신우 감독(미지의 서울)

△감독상(영화 부문) : 윤가은(세계의 주인)

△방송작품상 : ‘신인감독 김연경’

△교양작품상 : ‘다큐 인사이트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

△여자예능상 : 이수지

△남자예능상 : 기안84

△여자조연상(방송 부문) : 임수정(파인: 촌뜨기들)

△남자조연상(방송 부문) : 유승목(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남자조연상(영화 부문) : 이성민(어쩔수가없다)

△여자조연상(영화 부문) : 신세경(휴민트)

△연기상(뮤지컬 부문) : 김준수(비틀주스)

△창작상(뮤지컬 부문) : 서병구(에비타)

△연기상(연극 부문) : 김신록(프리마 패시)

△네이버 인기상 : 박지훈, 임윤아

△각본상(방송 부문) : 송혜진(은중과 상연)

△각본상(영화 부문) : 변성현·이진성(굿뉴스)

△예술상(방송 부문) : 강승원(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예술상(영화 부문) : 이민희 음악감독(파반느)

△신인 감독상(영화 부문) : 박준호 감독(3670)

△여자신인상(영화 부문) : 서수빈(세계의 주인)

△남자신인상(영화 부문) : 박지훈(왕과 사는 남자)

△젊은연극상 : 극단 불의 전차

△여자신인상(드라마 부문) : 방효린(애마)

△남자신인상(드라마 부문) : 이채민(폭군의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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