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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2023년 3월 19일 사촌 동생들과 술을 마시며 피해자의 옷 속에 손을 넣어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피해자와의 거리가 50㎝ 이상 떨어져 있었고 추행할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사촌 동생을 강제추행한 죄책이 가볍지 않으나 피고인과 그 가족들은 (수사기관에 신고한) 피해자와 증인을 선 사촌 동생을 나무라는 등 상당한 고통을 줬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에게 용서받지도 못했고 법정에서 뻔뻔하게 범행을 부인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