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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AI 영상 제작도구를 활용하면 2분 분량의 뮤직비디오는 약 6시간 만에 제작 가능하다. 10분 내외 단편영화는 일주일, 장편영화도 12~16주 내 제작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 과거 수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리던 제작 공정이 AI를 통해 대폭 단축됐다.
올인원 AI 영상 제작 플랫폼 에이크론, 모픽 등의 등장이 제작 환경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미지 생성부터 영상 제작, 편집, 업스케일링까지 한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어 제작 기간이 크게 줄었다. 여기에 시댄스, 클링, 나노바나나 등 100여 개 영상 AI를 한 번에 사용할 수 있어 제작 효율도 높아졌다. 영화계 관계자는 “영상 제작이 더 이상 대규모 자본과 인력의 전유물이 아니라, 개인 창작자의 영역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각특수효과(VFX)·편집·더빙 분야에서는 상당수 작업이 사람 대신 AI로 이뤄지는 모습이 감지된다. 영상 제작 장벽이 낮아질수록 차별화된 서사와 아이디어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시나리오 작가들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영화제작사 관계자는 “AI가 영상을 대신 만들 수는 있어도 결국 관객을 움직이는 건 이야기”라며 “좋은 각본의 희소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용어설명
◇칸 AI 영화제= 칸 국제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AI 영화 전문 국제 시상식이다. 2024년부터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는 행사로 시각적 창의성, 스토리텔링, AI 기술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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