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한 경기 4홈런 7타점 괴력...홈런 단독선두 도약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석무 기자I 2019.08.27 22:18:36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27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4홈런을 몰아치며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병호는 1회, 3회,5회 초 3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8회초 볼넷으로 출루하며 잠시 숨을 고른 뒤 9회초 장외홈런으로 시즌 28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홈런 4방을 몰아치며 단숨에 홈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키움은 27일 충북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경기에서 박병호의 맹활약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15-0으로 제압했다. 키움은 최근 2연승을 달린 반면 리그 최하위 한화는 6연패 늪에 빠졌다.

박병호의 원맨쇼였다.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3연타석 홈런과 솔로홈런 등 이날만 홈런 4방을 쏘아올렸다. 4타수 4홈런 1볼넷 7타점 5득점을 기록했다.

단숨에 시즌 홈런 개수를 28개로 늘린 박병호는 팀 동료 제리 샌즈(26홈런)를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던 박병호는 4년 만에 홈런왕 탈환 가능성을 높였다.

박병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선제 우월 2점포를 날린데 이어 3회초에는 1사 1루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5회초에도 2사 1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3연타석 홈런은 KBO리그 올시즌 1호이자 통산 53호였다. 박병호 개인으로선 3번째 기록이다. 공교롭게도 홈런 3방 모두 이정후가 1루 주자로 있을때 나온 투런포였다.

상대 투수는 한화 선발 송창현이었다. 송창현은 6⅔이닝을 던지면서 다른 타자들은 잘 막았지만 박병호에게만 투런포 3방을 맞고 6실점했다.

키움은 6-0으로 앞선 8회초 5득점을 뽑은데 이어 9회초에도 5점을 추가해 대승을 자축했다. 박병호는 9회초 이충호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려 한 경기 4홈런을 완성했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9승(5패)째를 수확했다. 뒤이어 등판한 양현과 양기현도 각각 2이닝,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영봉승을 합작했다.

NC 다이노스는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5위 단두대매치’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NC는 1경기 차로 뒤쫓던 6위 kt를 2경기 차로 밀어내고 5위 자리를 지켰다.

NC는 3-3 동점이던 3회말 선두타자 양의지가 2루타로 찬스를 만든 뒤 1사 3루 기회에서 모창민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다.

NC는 선발 최성영이 3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했지만 4회초부터 나선 두 번째 투수 박진우가 3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뒤이어 강윤구, 김건태, 배재환, 원종현이 이어던져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kt도 마무리 이대은까지 마운드에 올리며 끝까지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LG 트윈스는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2-1로 꺾었다. 불펜으로 전환됐다가 이날 선발로 복귀한 LG 배재준은 5이닝을 1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3패)째를 거뒀다.

두산 베어스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이용찬의 역투와 호세 페르난데스의 홈런포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2위 두산이 5연승을 달린 반면 선두 SK가 2연패에 빠졌다. 두 팀의 격차는 5.5경기로 좁혀졌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5⅓이닝 1실점 호투로 SK전 3연패를 끊았다. 시즌 5승(9패)째를 기록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