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은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달 간 ‘해양안전 특별경계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사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집중 안전관리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별 경계 발령에 따라 해양사고 대비·대응을 위해 전 해경서 함정과 장비를 사고위험 해역에 전진 배치하는 등 긴급사고에 대비한 강도 높은 준비를 할 방침이다.
특히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대, 상황실 등에서는 다중이용선박 항로대, 조업선박 분포해역 등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와 구조 태세를 갖춘다. 각종 해양사고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순찰을 강화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김용진 해경청장은 “해상 기상 특보 시 조업 중단하고 안전해역으로 이동하며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비상 상황 발생 시 구조기관의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V-Pass, 바다내비, VHF-DSC 등의 SOS 구조버튼을 즉시 누르는 등 긴급 구조신호를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다수의 해양사고로 다수의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 9일 새벽 여수 거문도 인근해역에서 대형 트롤어선이 침몰했고 지난 12일엔 서귀포 근해에서 어선 전복사고가 났다. 이날 오전엔 전북 부안군 왕등도 인근에서 근해통발어선의 화재 사고가 나 현재도 해경에서 수색·구조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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