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기업 '포에버21' 파산보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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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슬 기자I 2019.08.29 15:02:01

미국 블룸버그 보도…탕감 및 추가 대출 어려워지자 방향 틀어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미국 패스트패션 기업 ‘포에버21’(Forever21)이 경영난으로 파산보호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포에버21은 재미교포인 장도원·장진숙 부부가 1984년 설립해 미국, 유럽,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에 8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홍대와 명동에 매장이 있다.

블룸버그는 28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포에버21이 추가적인 대출이 어려워지자 미국 연방 파산법의 ‘챕터11’ 절차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챕터 11은 기업의 채무 이행을 일시 중시하고 자산 매각을 통해 기업을 정상화시키는 절차로 ‘파산보호’라고도 불린다. 챕터11을 신청한 기업의 대표는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으며 채권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위원회와 회생방안을 마련한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DIP파이낸싱을 활용할 수 있다.

포에버21은 추가적인 자금 조달과 채무 재조정을 위해 자문단과 논의했지만 대출기관과의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파산보호 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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