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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형펀드서도 빛나는 金…관련주 펀드, 수익률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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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욱 기자I 2019.09.02 05:25:00

금값 뛰자 관련 기업 수익도 기대
호주·캐나다 등 금광업체 주식 담은
IBK골드마이닝 1주일새 6% 수익

[표=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외 할 것 없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바닥을 기었지만, 금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날았다.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이 고공비행하면서 관련 기업의 수익도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1일 펀드평가회사 케이지제로인에 따르면 이번 주 가장 수익률이 높은 해외 주식형 펀드 상위 5개 가운데 1~4위는 금 관련 펀드로 집계됐다. IBK자산운용의 ‘IBK골드마이닝’이 6.29%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신한BNPP골드(5.16%), 블랙록월드골드H형(4.96%)·UH형(4.24%) 순서였다. 미래에셋TIGER인도레버리지상장지수가 3.37%로 5위를 차지했다.

런던금시장협회(LBMA)에 따르면 온스당 금 현물 가격은 지난달 30일 기준 1540.20달러로 1주일 전에 비해 2.4% 올랐다. 올해 초 1200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20% 이상 오른 것이다. 이로 인해 금광업 관련 기업 주가가 올랐고 이에 투자하는 펀드도 플러스 수익률을 낸 것이다. IBK골드마이닝자 1[주식]종류A의 경우 뉴크레스트 마이닝, 배릭 골드, 뉴몬트 골드코프, 커크랜드 레이크 골드 등 호주와 캐나다,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금광업체 주식을 담고 있다. 실제 캐나다 금광업체인 배릭 골드는 지난주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올라 한주새 1.2% 상승했고 커크랜드 레이크 골드 주가도 지난주 3.04% 올랐다.

지난주 해외 주식형 펀드가 -0.81% 수익률을 냈다는 점과 비교하면 상당히 선방한 셈이다. 지난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하루 하루 달라지자 미국 다우존스 종합지수는 0.42%,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26 각각 오르는 데 그쳤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0.81% 하락했다. 그러나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섹터별로 기초소재 펀드가 2.55%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들 펀드의 올들어 수익률도 최고 48%, 최저 35%로 높았다. 기초소재섹터 펀드의 올해 수익률 역시 19.06%로 에너지섹터(5.45%), 소비재섹터(12.62%), 헬스케어섹터(8.41%) 등 다른 섹터펀드 수익률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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