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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자금세탁방지관련 자격증 취득..“전문성 강화”

김현아 기자I 2020.10.28 19:10:2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외부교육을 확대하는 등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빗썸은 자사 자금세탁방지센터 직원들이 가상화폐 AML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체인널리시스의 ‘CRC(Chainalysis Reactor Certification)’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CRC는 가상화폐 지갑 주소를 기반으로 한 입출금 트랙잰션을 분석 및 추적하는 전문 자격증이다.

자체 자금세탁방지센터와 전체 임직원의자금세탁방지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고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외부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최근에는 AML 전문솔루션 구축업체와 법무법인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받았다.또 지난달에는 금융투자교육원의 의심거래보고(STR) 실무 과정을 수료했다.

이밖에도 빗썸은 업계 선도업체로써 가상화폐에 특화된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가상화폐 지갑에 대한 블랙리스트 밑 위험도 분석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이를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리서치 및 솔루션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상화폐 업계 최초로 자금세탁방지센터를 구축한 빗썸은 지난달 초 업계에 특화된 자금세탁방지 토털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AML정책과 시스템을 보완해 가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은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양성과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서비스를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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