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부상한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는 동시에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애니메이션 제작회사인 ‘쿄애니’ 스튜디오에 40대 남성이 난입해 휘발유로 보이는 액체를 뿌린 뒤 불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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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도쿄 인근 가와사키시에서 통학버스를 기다리던 초등학생 등을 겨냥한 무차별 흉기 난동으로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사건 이후 두달여 만에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본은 또다시 충격에 빠졌다.
경찰은 부상을 입은 방화 용의자를 병원으로 이송해 응급조치한 뒤 방화 동기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