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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차 안에서 번개탄이 발견돼 이들의 동반 극단적인 선택으로 보이는 정황에도 경찰은 최초 검시에서 이산화탄소 중독사와 상이한 흔적들을 발견해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추가 부검 결과 명확한 타살 혐의점이 발견됐고 경찰은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져 의식을 되찾은 뒤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구속 여부와 관계없이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