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과 업무협약 체결

인포뱅크-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업무협약 체결. 좌측부터 홍종철 인포뱅크 아이엑셀 대표, 조용준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대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는 인공지능 컨택트센터(AICC), 인공지능(AI) 기반 메시징 서비스, 자율주행 서비스 등 AI 솔루션 제공 기업인 인포뱅크의 투자사업부 아이엑셀(iAccel)과 한국 스타트업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는 세계 최대 규모 액셀러레이터이자 벤처캐피탈 ‘플러그앤플레이 (Plug and Play)’의 한국지사다. 플러그앤플레이는 구글 및 페이팔을 키운 인큐베이터로 글로벌 지사를 60곳 이상 운영하며, 30개가 넘는 유니콘 기업을 육성, 스타트업 누적 투자 건수가 2000건 이상에 달하는 ‘미국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지난해만 전세계 2200개 기업을 보육, 그 중 아시아에서만 784개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좌측부터 이한수 인포뱅크 파트너, 홍종철 대표, 조용준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대표, 필립 빈센트 플러그앤플레이 동아시아(일본) 대표

협약식에는 홍종철 인포뱅크 아이엑셀 대표, 이한수 파트너, 조용준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을 축하하기 위해 플러그앤플레이 필립 빈센트(Philip Vincent) 동아시아대표(일본대표)가 방문했다.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는 이미 인포뱅크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양사의 파트너십은 스타트업 생태계에 새로운 글로벌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조용준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대표는“플러그앤플레이와 인포뱅크 아이엑셀의 협업으로 양사의 장점을 한데 모아 국내외 우수 창업기업을 함께 발굴하며, 육성과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 시장 글로벌화를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