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당시 술자리에서 동료인 여성 골퍼에게 “숙취 해소용 약이다”라고 속여 마약인 엑스터시 1알을 투약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인 여성 골퍼는 술자리를 마친 후 경찰에 직접 선고했다. 경찰은 A씨와 술자리를 함께 했던 골프 수강생 3명의 모발 등을 국립과학수사원에 감식 의뢰한 결과 4명 모두 마약류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A씨 역시 경찰 조사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타인에게 건넨 혐의 등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법원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