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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줄기세포’ 코로나19 치료제로 인니서 임상 1상 승인

노희준 기자I 2020.07.06 15:16:24

비임상에서 항바이러스 효과 확인
인도네시아 1상 완료 후 연내 한국서 2상 임상 진행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대웅제약(069620)이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제(DWP710)에 대해 지난 2일 인도네시아에서 임상 1상을 승인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임상 1상 시험에서 약물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올해 안에 국내에서 2상을 진입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합자법인인 대웅인피온과 함께 인도네시아 임상 시험을 진행한다. 대웅인피온은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와 7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간엽줄기세포 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제(DWP710)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줄기세포치료제(DWP710)의 항염증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동물 모델 임상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생존률이 30% 이상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염증반응으로 인해 손상된 폐 조직이 정상군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하는 점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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