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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또 하역, 분류 작업자부터 배송기사까지 모두 의약품만 다루는 전문인력으로 구성했으며, 약사를 채용해 보다 전문적인 의약품 품질관리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간 CJ대한통운은 엄격한 운영 관리 기준 수립, 온도관리 시스템 정비 등 코로나19 백신 물류를 수행할 수 있는 의약품 콜드체인 시스템을 차질없이 준비해왔다. 콜드체인은 온도를 저온으로 유지하면서 최종 배송지까지 보관·운송하는 물류 체계를 말한다.
CJ대한통운은 동탄물류센터 내 ‘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KGSP)’ 인증을 획득한 3000평 규모의 허브센터를 두고 전국 11개의 의약품 전담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적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의약품 전담운송차량 200여대를 통해 전국 병원, 보건소, 약국 등에 배송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지난해 운송한 의약품 물량은 총 720만 상자였으며, 이 중 백신 등 냉장보관 의약품은 30만 상자였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의약품·백신을 안전하게 운송하기 위해서는 전담물류센터, 차량 등의 인프라뿐 아니라 전문성과 경험도 갖춰야 한다”며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