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발 제품은 SK케미칼에서 공급하는 SKYPURA를 원료로 한 친환경 스웨이드 소재이다. SKYPURA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원료 자체의 비중이 낮아 가볍고 내구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휴비스는 이 SKYPURA를 주원료로 하여 머리카락 500분의 1 굵기의 고기능성 극세 섬유로 만든 프리미엄 원단 ‘필리브(Feeliv)’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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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엘은 하이엔드 소파 브랜드를 제작·판매하는 소파 전문 기업으로 휴비스와 협약을 통해 필리브 원단이 적용된 소파 ‘니즈(NEEZ)’를 출시해 본격 브랜드 마케팅에 돌입한다. 양사는 MOU를 통해 필리브(Feeliv) 원단의 품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상호 정보 공유 및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프리미엄 소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휴비스 박성윤 연구소장은 “소파 원단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피앤엘과 함께해서 기쁘다”며 “필리브의 품질을 높이고 생산 안전성을 강화해 휴비스의 차별화 제품으로 포지셔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비스와 피앤엘은 오는 26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함께 참가해 필리브 원단이 적용된 소파, 니즈(NEEZ)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