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는 국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정부가 구매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향후 해외로 먼저 수출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개발 성과가 가시화되는 경우 선구매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들은 임상 1상과 임상 2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내 임상 3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국산 백신이 임상 2상 최종결과와 임상 3상 중간결과, 성공 가능성, 변이 바이러스 대응 등을 고려해 선구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임상에 진입한 5개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에 이미 임상비용을 지원(총 340억원)하고 있고 올 하반기에 임상 3상 진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개발 가속화를 위해 추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본격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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