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 허가 변경이 필요한 데다 청소년의 코로나19 감염 시 치명률, 중증화율 등이 낮아 우선순위에 둘지를 고민해봐야 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18일 “현재 계획된 청소년 접종은 고등학교 3학년과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사들에 대한 접종이 7~8월에 방학 중에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그밖에 화이자 백신의 접종연령에 대한 허가사항이 변경돼 12~15세까지 확대될 경우에는 해당 연령대에 대한 접종대상과 시기에 대한 부분이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반장은 “청소년들은 치명률이나 중증화율이 극히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우선순위에 있어 그 시기를 어느 시점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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