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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미국 진출 공식화

이재운 기자I 2019.06.14 13:56:26

하반기 '바이낸스US' 출시 목표..BAM과 업무협약

바이낸스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꼽히는 바이낸스가 올 하반기 미국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14일 바이낸스는 현지 블록체인 업체(BAM Trading Service Inc)와 미국 거래소인 ‘바이낸스 유에스’ 출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앞서 바이낸스와 거래 플랫폼 기술과 라이선스 이전 관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BAM과 바이낸스는 올해 하반기 중 미국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미국은 세계 최대 금융 중심지이자 높은 투자력을 보유한 시장이며,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이 생겨난 발상지이기도 하다.

장펑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지역 사용자들도 머지않아 바이낸스 특유의 강력한 보안, 신속한 거래속도, 풍부한 유동성을 체감할 수 있을 전망”이라면서 “미국 정부의 규제를 준수하며 블록체인의 지평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본사를 몰타에 두고 있으며 중국계 자본을 기반으로 운영중인 암호화폐 거래소로, 세계 최대 거래규모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거래소 외에 지역 거래소로 우간다, 저지(영국령 자치지역), 싱가포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서비스를 개시하면 네 번째 직접 진출 지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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