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ESG기업 투자하면 주식담보대출 금리 우대해 드려요"

김인경 기자I 2021.09.07 10:18:2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업의 주식을 보유한 고객에 우대금리를 부여하는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지난 4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등 8개 평가기관의 데이터를 취합해 국내 기업에 대한 ESG 컨센서스를 산출했다.

이번 이벤트는 ESG 컨센선스를 기준으로 선정한 60개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비중에 따라 주식담보대출 금리를 우대받을 수있다.

고객이 보유 중인 주식 중 ESG 기업을 30% 이상 50% 미만의 비중으로 담고 있다면 0.3%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한다. 50% 이상 70% 미만의 비중으로 보유하면 0.5%포인트를, 70% 이상 보유하면 0.7%포인트 금리를 우대한다.

이번 우대금리는 최저 5.5% 금리로 180일 동안 제공한다.

이경길 신한금융투자 영업추진부장은 “많은 기업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투자에 있어서도 ESG의 중요성이 강조된다”면서 “ESG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투자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발표한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옳은 일을 하자)’를 토대로 다양한 ESG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가까운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