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을 방문 중인 황 전 대표는 앞서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에 코로나19 백신 1000만회 접종분 지원을 요청, 미국 측에서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다만 국민의힘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있는 서울·부산·제주에라도 굳건한 한미동맹 상징 차원에서 지원을 부탁했다고 밝히며 `편가르기`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사회자가 “부적절했다, 그 자체는”이라고 물어보자 주 전 원내대표는 “예”라고 답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지지율이 지지부진한 데 대해서는 “여론조사를 자주 인용하는 건 전 별로 달갑지 않다”며 “응답률이 4% 정도 밖에 되지 않고 또 ‘후보 없음’이 42% 정도 되는, 말하자면 신뢰하기가 그렇게 좋지 않은 그런 여론조사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이준석 미래통합당 전 최고위원이 선전하고 있는 것을 두고는 “당 대표는 당원들 뜻이 중요하다. 그래서 당원들 뜻은 그것(여론조사 결과)와 거리가 있다고 본다”며 “우리 당원들이 이 상황에서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후보를 단일화 해서 대선을 승리로 이끌 당대표가 누구인지 잘 판단을 하리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