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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0분쯤 익산 한 아파트 9층에서 간호조무사 20대 A씨가 투신해 사망했다. A씨는 ‘동료들의 괴롭힘 때문에 힘들다.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간호학원을 수료하고 간호조무사 자격 취득을 위해 익산 한 병원에서 실습을 받고 있던 중이었다.
경찰 측은 “A씨가 유서에 동료들 실명을 언급했다”며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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