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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예산 65% 상반기 배정

윤종성 기자I 2014.01.03 10:26:25

1분기 123조7032억원· 2분기 78조7310억원 배정
서민생활 안정· 경제활력 회복 관련 사업에 중점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기획재정부는 올해 예산의 65% 수준인 202조4342억원을 상반기에 배정하는 내용의 ‘2014년도 예산배정계획’이 3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예산배정률(71.6%)보다는 낮지만, 지난해 상반기 실제 예산집행 규모(60.0%)보다는 높은 수치다.

지난해 하반기의 경기회복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전체 세출예산의 65% 가량을 상반기에만 배정하게 됐다는 게 기재부 측 설명이다.

정부는 특히 서민생활 안정, 경제활력 회복, 일자리 확충 등과 관련된 사업을 상반기에 중점 배정할 계획이다. 인건비 및 기본경비의 경우 원칙적으로 균등 배분하되, 실소요 시기를 감안해 배정한다.

분기 별로는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23조7032억원(40%), 78조7310억원(25.4%)이 배정됐다. 하반기에는 △3분기 65조9817억원 △4분기 41조2765억원 등 총 107조2582억원이 배정됐다.

▲자료= 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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