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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잡스 추모식 19일 본사서 개최키로

임일곤 기자I 2011.10.11 08:27:13

쿡 CEO, 직원들에게 메모로 알려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애플이 지난 5일 숨진 스티브 잡스 전 최고경영자(CEO)를 기리기 위해 추모 행사를 열 계획이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팀 쿡 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메모를 보내 오는 19일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본사 야외 원형극장에서 잡스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쿡 CEO는 메모에서 "여러분처럼 나도 지난주에 많은 눈물을 흘렸고 내 일생에서 가장 슬픈 날들을 겪었다"라며 "잡스에 대해 말하고 이야기하면서 위안을 삼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외신들에 따르면 잡스는 지난 5일 오후 3시 자신의 집에서 호흡정지와 췌장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 등은 새너제이에 있는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 카운티 공중보건부 사망진단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애플은 잡스가 사망한 당시 사망원인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었다.

스티브 잡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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