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언플레이스, 복합문화공간 '유니언타운 한남' 7일 오픈

이윤정 기자I 2022.02.05 09:00:30

네 번째 복합문화공간 유니언타운 한남점 7일 오픈
키움투자자산운용과 부동산 펀드를 통해 리모델링 개발
코-리빙, 코-워킹, 피트니스 라운지, 복합식음공간으로 일곱 개 층 구성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도시문화기업 유니언플레이스는 서울 한남동에 네 번째 복합문화공간 ‘유니언타운 한남’을 오는 7일 전격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유니언타운 한남점 조감도 (사진제공=유니언플레이스)
유니언타운 한남은 당산, 강남, 서초에 이은 유니언플레이스의 네 번째 개발 프로젝트이다. 건물 전체를 계열 브랜드로 직영하는 유니언플레이스 특유의 전략도 유니언타운 한남 개발에 적극 반영했다.

유니언플레이스는 로컬의 특성에 맞게 건물 개발 계획과 콘셉트를 설정하고, 계열 브랜드를 통해 직영한다. 유니언타운 한남은 이태원 구찌가옥 뒤편에 있으며, 코-워킹, 코-리빙, 복합 피트니스, 복합 F&B 공간 등 총 네 개 브랜드가 일곱 개 층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지빈 유니언플레이스 CBO는 “유니언타운 한남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한남동에 위치한 만큼, 이를 적극 반영한 독특한 저택(Weird mansion)‘을 콘셉트로 구성하여 이태원·한남동 힙스터들을 불러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호 유니언플레이스 대표는 “유니언플레이스가 공간 개발과 운영 모두를 아우르는 디벨로퍼레이터(Developer와 Operator의 합성어)로 성장 가능한 이유는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변신하는 카멜레온 기업 문화에 있다”라며 “앞으로도 타운 통합 개발 및 운영 방식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간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언플레이스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의 부동산펀드를 통해 글로벌 물류기업 ㈜보림티엔엘과 공동 투자하였으며, 해당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 후 책임 임차 방식으로 운영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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