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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맑고 일교차 커…"태풍 '탈림'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한정선 기자I 2017.09.18 06:00:00
17일 경기도 구리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화창한 가을 날씨를 즐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1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은 일본 나고야 북쪽 부근 해상에 위치하다가 24시간 이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의 자외선 지수는 ‘보통’~‘높음’, 남부지방의 자외선 지수는 ‘높음’~‘매우높음’이겠다.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정체로 중부내륙과 남서부 일부 지역은 밤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다. 경남의 오존농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의 오존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지만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수원 16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제주 21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6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춘천 26도, 강릉 27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제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18호 태풍 `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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